📅 뉴욕 맨해튼 월별 행사 총정리 🗽
카테고리 없음

📅 뉴욕 맨해튼 월별 행사 총정리 🗽

by newyorklife 2025. 3. 3.

뉴욕 맨해튼에서는 매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 1월부터 12월까지 뉴욕 여행 필수 행사들을 정리하고, 일정과 장소, 방문 팁,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이 가이드 하나면 2025년 뉴욕 여행이 더욱 알차고 특별해질 거예요! ✈️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사진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에서는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여름에는 영화를 상영한다

1월 –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겨울 축제

    • 윈터 재즈페스트 (Winter Jazzfest) (1월 9일 15일):​
      . 특히 1월 10일 맨해튼, 1월 11일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마라톤” 공연은 재즈 팬이라면 놓칠 수 없어요.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 Tip: 인기 공연은 매진이 빠르니 사전 예매는 필수!
    • NYC 겨울 레스토랑 위크 (1월 21일 시작, 약 3주간): 1982년부터 매년 겨울·여름 두 차례 열리는 뉴욕 레스토랑 주간 행사입니다​. 맨해튼을 포함한 NYC 전역 500여 개 레스토랑에서 점심·저녁 정찰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예요​
      . Tip: 1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 유명 맛집은 빨리 예약이 차니 오픈테이블 등으로 미리 예약하세요.
    • 차이나타운 설맞이 폭죽 축제 (1월 29일 오전 11시): 음력설을 맞아 맨해튼 차이나타운 Sara D. Roosevelt Park에서 열리는 전통 행사입니다. 2025년은 뱀의 해로, 1월 29일에 폭죽 의식과 전통 사자춤 공연으로 새해 시작을 축하합니다​. Tip: 야외 행사이므로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뉴욕한국문화원: 설맞이 가족의 날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뉴욕 공립학교에서는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지역별 행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2월 – 겨울의 낭만과 다채로운 문화 축제

    • 차이나타운 새해 퍼레이드 (2월 16일): 설날 후 주말에 열리는 춘절 퍼레이드로, 2025년에는 2월 16일(일) 오후 1시에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집니다​. 용과 사자탈을 쓴 공연단, 화려한 색상의 행진이 모트 스트리트이스트 브로드웨이 일대를 행진하며 축제를 벌입니다. Tip: 퍼레이드 당일 차이나타운 일대 도로가 매우 혼잡하니 지하철 D/B선 Grand St.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퍼레이드 시작 12시간 전에는 나가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뉴욕 패션위크 (NYFW) (2월 6일~11일):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매년 2월 맨해튼에서 열리는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스 이벤트입니다. 2025년에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뉴욕 곳곳에서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Tip: 일반인은 공식 초청이 있어야 쇼 입장이 가능하지만, 공개되는 팝업 이벤트나 스트리트 패션을 즐기는 재미도 큽니다. 링컨센터 부근이나 소호 거리에서 모델들과 패피들의 스트릿 패션을 구경해 보세요.
    • 웨스트민스터 도그쇼 (2월 10일 11일11일에 그룹별 본선과 베스트 인 쇼가 열립니다​. 수백 종의 개들이 미모와 재주를 뽐내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Tip: 관람 티켓은 미리 구매해야 하고, 경기장 내 반려견 동반 입장은 불가합니다. 인기 이벤트인 만큼 좌석은 일찍 도착해 확보하세요.
  • 밸런타인데이 타임스퀘어 이벤트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저녁, 타임스퀘어 붉은 계단에서는 공개 프로포즈와 커플들의 사랑의 서약 갱신식이 펼쳐집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깜짝 결혼식도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읍니다. Tip: 누구나 무료로 구경할 수 있지만, 주변이 매우 혼잡합니다. 귀중품 소지에 유의하고, 저녁 6시경 서약식이 진행되니 그전에 위치를 잡아두세요​
    .

3월 – 봄을 여는 축제와 퍼레이드

    •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3월 17일): 1762년 시작돼 역사 깊은 아일랜드계 축제로, 매년 3월 17일 성 패트릭 데이에 맨해튼 5번가를 따라 대규모 행진이 벌어집니다​. 2025년에는 3월 17일(월) 오전 11시부터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만 명이 초록색 옷차림과 아일랜드 깃발을 흔들며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 Tip: 퍼레이드는 5번가 44~79가를 따라 북상하며, 가장 붐비는 세인트패트릭 성당 부근은 일찍 자리 잡는 게 좋아요. 녹색 아이템을 착용하면 현지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답니다.
    • 유나이티드 NYC 하프마라톤 (3월 16일): 뉴욕시 공식 하프마라톤 대회로, 2025년 3월 16일(일) 오전 7시에 개최됩니다​. 브루클린에서 출발해 맨해튼 센트럴파크까지 21.1km를 달리는 코스로, 약 2만 5천 명의 주자들이 참가합니다​
      . Tip: 마라톤 당일 아침 맨해튼 도심 일부 도로 통제가 있으니 이동 계획에 참고하세요. 러너가 아니더라도 센트럴파크 결승선에서 응원하며 뉴요커들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 뉴욕 국제 아동 영화제 (NYICFF) (2월 28일 3월18세 청소년 대상의 세계 최대 어린이 영화제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주말마다 맨해튼의 SVA극장 등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 단편·장편 애니메이션과 가족 영화들을 상영하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문화 행사입니다. Tip: 인기 작품은 매진되므로 사전 온라인 예매가 좋습니다. 상영관 안에서는 어린이들도 편히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좌석을 확보해 주세요.

 

4월 – 봄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행사

    • 부활절 보닛 퍼레이드 (Easter Parade, 4월 20일): 부활절 당일 오전, 5번가에서는 화려한 꽃장식 모자(이스터 보닛)를 쓴 시민들이 모여 축제를 벌입니다. 2025년 부활절은 4월 20일(일)로, 세인트패트릭 성당 주변 5번가 거리가 즉석 런웨이가 됩니다. 누구든 창의적인 모자를 쓰고 참여할 수 있어, 뉴욕의 독특한 거리 패션쇼를 구경할 기회예요. Tip: 퍼레이드라기보다 자유로운 거리 축제여서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가볍게 산책하며 분위기를 즐기면 됩니다. 카메라를 가져가 예쁜 모자를 사진에 담아보세요!  이날은 교회마다 부활절 예배가 있습니다.
    • 뉴욕 국제 오토쇼 (4월 18일~27일):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모터쇼로, 매년 봄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2025년에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어 최신 전기차부터 슈퍼카, 콘셉트카까지 수백 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 자동차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아요. Tip: 주말은 매우 혼잡하니 평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지구의 날 거리축제 (4월 17일 예정): 매년 4월 22일 Earth Day를 전후해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공원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는 4월 17일(목) 정오~오후 6시에 어스데이 2025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십 개 환경 단체와 지속가능 기업 부스, 푸드트럭이 참가합니다. Tip: 친환경 제품 시식·샘플을 받을 수 있으니 에코백을 챙겨가세요. 또한 4월 26일에는 카프리 데이(Car-Free Day)로 브로드웨이 등 일부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박물관등에서도 이날은 지구의 날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꼭 참가해 보세요.
  • 메이시스 플라워 쇼 (Macy's Flower Show): 2025년 4월 27일 ~ 5월 11일까지이며Macy's Herald Square, 151 W 34th St에서 진행합니다.  전 세계의 화려한 꽃장식을 감상할 수 있는 연례 행사입니다. 백화점 외관 디스플레이부터 환상적이며 큐알코트를 이용해 내 전화기에 플라워 쇼를 저장할 수도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참고로 가을에는 퍼레이드와 겨울에는 산타랜드를 꼭 가 보시길 추천 합니다)

 

5월 – 야외활동이 가득한 초여름 축제

    • 재팬 퍼레이드 & 재팬 데이 (5월 10일): 일본 문화 축제인 재팬 퍼레이드가 2025년 5월 10일(토) 오후 1시에 센트럴파크 웨스트 81가~67가 구간에서 열립니다​. 다채로운 일본 전통 의상 행렬과 태고 북 공연, 마칭밴드 등이 행진하며, 퍼레이드 후 72가 부근에서 일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재팬 스트리트 페어도 펼쳐집니다. Tip: 퍼레이드 구간이 비교적 짧아 72가 부근에서 관람하면 행렬과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기기 좋아요. 일본 간식 부스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잔돈을 준비하세요.
    • 댄스 퍼레이드 & 페스티벌 (5월 17일): 전 세계 100여 개 춤 스타일, 1만여 명의 무용수가 거리로 나와 춤추는 댄스 퍼레이드가 5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됩니다​. 2025년 5월 17일 정오부터 브로드웨이 20가 부근에서 시작해 세인트마크광장까지 행진하며 각양각색의 춤 공연을 선보입니다​
      . 행진 후 톰킨스스퀘어 공원에서 야외 댄스파티와 공연도 열려 모두가 어울립니다. Tip: 힙합, 살사, 볼리우드댄스 등 마음에 드는 퍼포머 뒤를 따라 이동하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어요. 편한 복장과 신발로 가볍게 리듬을 타보세요!
    • 제9번가 국제 음식 축제 (5월 17일 18일):18일 주말 이틀간 9번가 42가~57가 거리가 차 없는 거리가 됩니다​. 세계 각국 음식 노점들이 길게 늘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그리스 수블라키, 이탈리안 제라또, 아시아 길거리간식 등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겨보세요. Tip: 대부분 현금 거래이니 현금을 충분히 준비하세요. 점심시간대는 붐비니 오전 11시 시작과 동시에 가면 덜 줄 서고 원하는 음식을 맛볼 확률이 높습니다.
    • 미 해군 함대주간 (Fleet Week) (5월 23일~26일):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주간에 미 해군·해병대 함정이 뉴욕에 정박하여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연례행사입니다. 2025년에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항모 등 함정이 허드슨강 피어에 정박하며 무료 공개 견학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트레피드 해양박물관 등에서 군악대 공연, 고공낙하 시범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립니다. Tip: 함정 공개 투어는 아침 일찍 줄을 서야 합니다. 신분증 확인이 있으니 여권 또는 ID를 지참하고 보안검색에 협조해야 해요.

 

6월 – 다문화 퍼레이드와 여름 야외공연

    • 푸에르토리코 데이 퍼레이드 (6월 둘째 주 일요일): 라틴계 최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6월 둘째 일요일 5번가에서 푸에르토리코인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2025년에는 6월 8일(일) 경 예상되며, 5번가 44가부터 하ار렘 근처 79가까지 수십만 인파가 몰립니다. 붉은색·파란색 푸에르토리코 국기와 차량 행렬, 살사 음악으로 거리 분위기가 후끈합니다. Tip: 열정적인 분위기지만 인파가 많아 어린이 동반 시 미아 예방에 신경 쓰세요. 퍼레이드가 끝나면 인근 라틴 레스토랑들도 붐비니 예약을 권장합니다.
    • 뉴욕 프라이드 행진 (6월 29일): 6월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로, 성소수자 인권을 기념하는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맨해튼에서 열립니다. 2025년에는 6월 29일(일) 정오에 25번가와 5번가에서 시작해 다운타운 그리니치빌리지까지 행진하며, 1970년부터 이어온 세계 최대 규모 프라이드 행사입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물결과 흥겨운 음악 속에서 모두가 환대받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Tip: 퍼레이드 관람 후 오후에는 유니언스퀘어 인근에서 PrideFest 거리축제도 열리니 함께 즐기세요. 화장실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근처 카페 등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 (6~8월):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델라코르트 극장에서 열리는 무료 연극 공연 시리즈입니다.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셰익스피어 명작 공연이 펼쳐지며, 뉴요커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예요. 티켓은 당일 현장 배부(추첨)로 제공되며 줄이 길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입니다. Tip: 아침부터 줄 서는 사람이 많으니 7시 이전에 가서 대기하세요. 또는 온라인 로터리 응모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한여름 야외극장이라 모기퇴치제와 담요를 준비하면 좋아요.
    • 재즈 에이지 론 파티 (Jazz Age Lawn Party, 6월 1415일 & 8월 910일): 1920년대 재즈 시대를 재현한 빈티지 테마 파티로, 맨해튼 남쪽 거버넌스아일랜드에서 초여름과 한여름 두 번 열립니다​. 1920년대 복장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이 라이브 스윙밴드 음악에 맞춰 춤추고 피크닉을 즐기는 이색 행사예요. Tip: 드레스 코드를 지키면 더욱 즐겁습니다. 플래퍼 드레스나 보터 모자 등 빈티지 의상을 대여하거나 간단한 소품으로 스타일을 맞춰보세요. 티켓은 유료이며 미리 구매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7월 – 한여름 밤의 야외 이벤트

    •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7월 4일 밤): 미국 독립기념일의 하이라이트인 메이시스 4th of July 불꽃놀이가 7월 4일 저녁에 펼쳐집니다. 이스트리버 상공에 쏘아 올리는 불꽃은 약 25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맨해튼, 브루클린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어요. 맨해튼 쪽 관람 명당은 이스트리버 공원, 헌터스포인트, 건터리플라자 등이 꼽힙니다. Tip: 오후 3~4시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미리 자리 잡고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여유롭게 기다리세요. 뉴욕 한여름이라 해도 밤에는 강변 바람이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도 준비하세요.
    • 브라이언트 파크 영화의 밤 (6월 10일 8월. 2025년에도 68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잔디밭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고전 명작부터 인기 할리우드 영화까지 상영할 예정입니다​
      . 돗자리 깔고 도시 야경 아래 영화 한 편 즐기는 낭만을 놓치지 마세요. Tip: 자리 선착순이라 저녁 5시 개방과 동시에 입장해 자리 확보를 추천합니다. 주류는 반입 금지이니 참고하고, 대신 피크닉 음식은 환영이니 미리 테이크아웃해 오는 것도 좋아요.
  • 바스틸 데이 거리축제 (7월 14일 주변 일요일): 프랑스혁명 기념일(7월 14일)을 전후해 어퍼이스트사이드 East 60th Street에서는 프랑스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도 7월 중순 일요일에 예정되며, 거리에는 크레이프, 바게트, 치즈 등 프랑스 음식 부스와 음악 공연, 빈티지 시트로엥 자동차 전시까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Tip: 프랑스어로 인사말 (“봉주르!”)을 건네면 현지 부스 상인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어요. 오전보다 늦은 오후에 가면 할인 판매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 서머스테이지 & 여름 야외콘서트 (6~8월): 뉴욕의 여름은 무료 야외 공연천국!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맨해튼 곳곳 공원에서 열리는 SummerStage 공연과 필름포럼 야외 상영회, 링컨센터 서머 포 더 시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7월 내내 이어집니다. 재즈, 록, 오페라부터 영화 상영까지 매일 도시 어디선가 이벤트가 있으니 여행 중 미리 확인해 보세요. Tip: 행사 일정은 NYC 공식 관광 사이트나 타임아웃(TimeOut) 캘린더​를 참고하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지만 일부 콘서트는 예매가 필요할 수 있으니 사전 체크하세요.

8월 – 한여름 도심을 즐기는 법

    • 서머 스트리트 (Summer Streets) (8월 첫 3주 토요일 오전): 무더운 여름 주말 아침, 맨해튼의 파크애비뉴 100여 블럭을 차량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이벤트입니다. 8월마다 토요일 오전 7시~오후 1시에 열리며​, 사람들은 도로 위를 마음껏 걸으며 사이클링, 인라인, 거리 공연을 즐깁니다. 곳곳에 워터슬라이드, 암벽등반 같은 무료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설치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거운 축제예요. Tip: 햇볕이 강렬하니 모자와 선크림, 물병은 필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파크애비뉴와 51가 등에 마련된 휴게존을 방문해보세요.
    • 할렘 위크 (Harlem Week) (8월 1일18일): *“여름 한복판의 할렘 축제”*로 시작된 할렘 위크는 이제 100여 개의 이벤트가 78월 내내 이어지는 거대한 문화 축제가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할렘 곳곳에서 음악 콘서트, 예술 전시, 음식 축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등이 펼쳐집니다​
      . 특히 8월 중순 주말의 할렘 거리 페스티벌할렘 5K 러닝 등은 놓치면 아쉬운 하이라이트입니다. Tip: 행사 일정이 매우 많으니 할렘위크 공식 웹사이트(harlemweek.com)에서 달력과 장소를 미리 확인하세요. 인기 콘서트는 무료라도 자리 경쟁이 치열하니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게 안전합니다.
  • 뉴욕 여름 식도락 (서머 레스토랑 위크 & 바 아워): 앞서 소개한 레스토랑 위크는 여름에도 돌아옵니다. 보통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되어 맨해튼 미슐랭 레스토랑들도 참여하니,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뉴욕 미식을 저렴하게 즐길 기회예요. 이와 함께 일부 루프탑 바에서는 해피아워 이벤트, 호텔 라운지에서는 썸머 칵테일 프로모션 등 여름 한정 이벤트를 여니 놓치지 마세요. Tip: 여름 레스토랑위크 메뉴는 세트구성이므로 방문 전 메뉴 구성을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취향에 맞는 식당을 고를 수 있습니다. 드레스코드 있는 고급 레스토랑 방문 시 가벼운 반바지 차림은 피하세요.

9월 – 가을의 문턱, 풍성한 문화의 달

    • 브로드웨이 위크 (Broadway Week) (9월 2일~14일):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황금 같은 1+1 티켓 행사입니다. 2025년 가을 브로드웨이위크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로 예정되며​, 이 기간 동안 인기 브로드웨이 공연을 2장 값에 1장의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어요. 뮤지컬 <라이온킹>, <위키드> 등도 참여할 수 있으니 예매 전 공식사이트에서 프로모션 코드(BWAYWK25)를 적용하세요​
      . Tip: 티켓 예매는 행사 시작 약 2주 전부터 열리니 미리 일정 체크하고 서둘러 예약해야 합니다. 좌석은 선착순 배정이라 좋은 자리를 원하면 오픈과 동시에 예매를 노리세요. 다른 글에 할인받는 꿀팁 알차게 적어 두었습니다.
    • 뉴욕 패션위크 (가을) (9월 11일 16일경):. 2025년에는 9월 11일 전후로 시작해 약 56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맨해튼 트라이베카, 첼시 등지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가 공개됩니다. 전 세계 셀럽과 바이어들이 모이는 행사라 도시 전체가 화려한 분위기예요. Tip: 공식 초대장이 없어 쇼 입장은 어렵지만, 패션위크 무료 팝업 전시나 브랜드 이벤트를 노려보세요. 또 소호 거리에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들이 즐비하니 스트리트 촬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 산 제나로 축제 (Feast of San Gennaro, 9월 11일~21일): 리틀이탈리아의 최대 축제로, 올해로 99회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거리 축제입니다​. 2025년에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몰베리 스트리트 일대에서 11일간 열리며​
      , 이탈리아 음식 부스, 퍼레이드, 종교행렬, 라이브 음악이 밤낮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9월 19일 성 제나로의 날에는 성인 조각상을 들고 행진하는 종교 퍼레이드도 볼 수 있어요. Tip: 축제 마지막 날 주말 밤에는 가장 혼잡합니다. 평일 저녁 시간을 공략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정통 이탈리안 스트리트푸드(예: 시칠리안 카놀리, 소시지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현금-only 가게가 많아 현금 지참하세요.
    • 아프리칸 아메리칸 데이 퍼레이드 (9월 21일): 할렘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일요일 열리는 흑인 커뮤니티 퍼레이드입니다. 2025년 56회째를 맞는 퍼레이드는 9월 21일(일) 할렘 111가~136가를 따라 진행됩니다​. 흑인 문화와 유산을 기념하는 마칭밴드, 댄스팀, 지역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에너지가 넘치는 행렬을 펼칩니다. Tip: 퍼레이드뿐 아니라 인근 마커스가 비공원 등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와 노점도 즐겨보세요. 지역 분위기가 진하게 묻어나는 행사인 만큼 예의를 갖추고 사진 촬영 시 상대방 동의를 구하는 센스를 발휘하면 좋습니다.

 

10월 – 특별한 뉴욕 가을 축제

  • 뉴욕 코믹콘 (10월 9일~12일): 전 세계 코믹팬들의 축제인 코믹콘이 매년 10월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립니다. 2025년에는 10월 9~12일 개최되며​, 마블/DC 코믹스, 애니메이션, SF영화 관련 부스와 코스프레 행렬, 유명 아티스트 사인회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Tip: 인기 패널(Q&A 세션)이나 한정 굿즈는 새벽부터 줄이 생길 정도로 경쟁이 뜨거워요. VIP 패스를 구매하면 별도 입장과 사전 예약으로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짐은 반입이 제한되니 캐릭터 코스프레 소품도 규정을 확인하세요.
  • 오픈하우스 뉴욕(OHNY) 위켄드 (10월 17일~19일): 평소 들어가기 어려운 뉴욕의 건축물, 랜드마크, 명소들을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는 특별 주말 행사입니다. 2025년 OHNY 주말은 10월 17일부터 1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맨해튼의 역사적인 빌딩 내부 투어, 건축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됩니다. 예를 들어 유엔본부, 워너뮤직 본사 옥상정원 등 평소 제한된 장소를 투어 할 기회죠. Tip: 인기 장소는 사전 예약제가 있으니 OHNY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무료지만 노쇼는 금물이니 예약한 투어는 시간 맞춰 꼭 참석하세요.
  • 코리안 퍼레이드: 매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경로는 맨해튼 6 ave 36가에서 27가까지이며 행사는 32가 한인타운에서 개최됩니다.

 

11월 – 뉴요커들 모두 달리자!  최대 감사 행사

    • 뉴욕 마라톤 (11월 2일):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입니다. 2025년 뉴욕시티 마라톤은 11월 2일(일) 개최되어 스타텐아일랜드를 출발,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피니시합니다​. 5개 보로를 누비는 42.195km 코스에 5만 명 이상의 러너들이 도전하며, 거리 양옆으로 200만 명 관중의 열띤 응원이 펼쳐집니다. Tip: 마라톤 당일 맨해튼 1애비뉴(16~96가) 등에서 응원하기 좋습니다. 특히 결승점인 센트럴파크 남쪽은 자리 잡기가 치열하니 아침 일찍 나가세요. 교통 통제로 버스노선이 변경되니 지하철 이용이 편리합니다.
    •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11월 27일): 매년 추수감사절(11월 넷째 목요일) 아침에 열리는 뉴욕의 상징적 퍼레이드입니다. 2025년에는 11월 27일(목) 오전 8시30분 센트럴파크 웨스트 77가에서 시작해 6번가를 내려와 헤럴드스퀘어 메이시 백화점까지 행진합니다​. 스누피, 마리오 등 거대한 캐릭터 풍선과 화려한 꽃차,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눈길을 끌지요. Tip: 퍼레이드 관람 명당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70가 부근으로 비교적 개방적이라 풍선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자리 잡는 사람들이 많아 핫팩과 의자, 간식을 챙겨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세요. 기다리는 길 위치를 잘 보시고 화장실이 있는 스토어 앞으로 자리를 잡으시길 추천 합니다. 전날 밤에는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풍선을 미리 불어서 전시하는 행사가 있으니 시간 되면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7시쯤에 갔더니 길을 막은 곳이 있었습니다. 5시 전후로 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다음날은 블렉프라이데이 행사로 대규모 세일이 있으니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가격 비교 해 보시고 구입하세요.
    • 뉴욕 코미디 페스티벌 (11월 7일~16일): 일주일간 뉴욕 전역 코미디 클럽과 극장에서 열리는 대형 코미디 행사입니다​. 2025년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맨해튼의 라디오시티, 카네기홀 등에서 유명 코미디언들의 스탠드업 쇼, 토크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티파니 해디쉬, 존 물레이니 등 인기 개그맨들의 공연 티켓은 금세 매진되니 서둘러 예매해야 해요. Tip: 메인 쇼 외에도 무료 즉흥 코미디 워크숍이나 오픈마이크 행사도 곳곳에서 열리니 코미디 센스가 있다면 직접 무대에 도전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12월 – 크리스마스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

    •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12월 3일 저녁): 뉴욕 홀리데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행사로, 맨해튼 록펠러센터 앞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힙니다. 2025년 점등식은 12월 3일(수)로 예정되어 있으며​, 수만 개 LED 전구와 스와로브스키 별 장식이 달린 2 전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저녁  NBC 생중계와 함께 마라이어 캐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요. Tip: 점등식 당일은 혼잡하니 전날 리허설 공개 행사(일반 관람 가능)를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후에 빨리 자리를 맡지 않으면 길을 다 막아서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트리는 1월 초까지 매일 환하게 점등되니 이후에 방문해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 홀리데이 마켓 & 아이스 스케이팅 (1112월 내내): 연말 시즌 맨해튼 곳곳에는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10월 말 문을 연 브라이언트파크 윈터빌리지는 1월 초까지 이어지며 (홀리데이 마켓은 1월 5일에 종료)​, 예쁜 공예품과 간식을 파는 상점들이 가득합니다. 유니언스퀘어 홀리데이마켓(11월 중순12/24), 컬럼버스서클 마켓 등도 필수 코스! 또한 록펠러센터 아이스링크와 센트럴파크 월맨링크에서 야외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며 동화 같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Tip: 평일 오전을 노리면 스케이트장 대기 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 스케이트를 가지고 가면 대여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타임스퀘어 새해 맞이 볼드롭 (12월 31일 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뉴이어즈 이브 카운트다운 행사! 12월 31일 저녁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60초 카운트다운과 함께 반짝이는 크리스탈 볼이 떨어지고, 0시 정각 수톤의 오색종이가 하늘에서 쏟아집니다. 100만 명 이상 모이는 뉴욕 최대 인파 이벤트로, 추위도 잊게 만드는 열기가 압도적이에요. Tip: 오후 3시 이전에 입장 게이트를 통과해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구역(Pen) 안에 들어가면 화장실 이용이나 외출 후 재입장이 불가하니 미리 화장실을 해결하세요​
    . 두꺼운 옷과 손난로, 간식은 필수이며, 큰 가방이나 술은 반입 금지입니다. 안전을 위한 경찰 통제가 엄격하니 안내에 따르고 새해의 감동 순간을 즐겨보세요! 2024년에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우비를 꼭 장만 하시길 추천합니다.

뉴욕 축제 즐기기 필수 꿀팁

  • 🚌교통 - 행사 당일은 도로가 혼잡하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일찍 도착하기 - 인기 행사는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해야 좋은 자리 확보가 가능합니다.
  • 📍 위치 확인 필수- 행사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뉴욕여행을 계획하시기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뉴요커가 알려 드리는 신나는 축제와 함께 2025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세요! 🗽✨


TOP

Designed by 티스토리